2025년, 암호화폐 시장은 더욱 제도화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 트래블룰(Travel Rule)이 있습니다.
특히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Upbit)는 트래블룰을 철저하게 적용하며 출금과 입금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투자자라면 반드시 그 내용을 숙지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현재 업비트가 어떻게 트래블룰을 운영하고 있는지, 이용자가 겪을 수 있는 불편과 그 대응법, 실질적인 코인 이동 시 주의사항까지 암호화폐 투자자 관점에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1. 트래블룰이란? 그리고 왜 업비트에서 중요해졌을까
트래블룰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권고한 정책으로, 가상자산 전송 시 송·수신자의 정보를 수집 및 전송하도록 하는 규제입니다.
이는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테러 자금 조달 및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적용되던 규칙을 가상자산에도 확대 적용한 것입니다.
한국은 2022년부터 특금법 개정을 통해 트래블룰을 본격 도입했고,
2023년부터 업비트를 포함한 모든 국내 거래소에 전면 시행되었습니다.
2025년 현재 업비트는 Verify VASP, CODE 등 연동된 인증 시스템을 기반으로 트래블룰 정책을 강화한 상태입니다.
그 결과, 본인 지갑이 아닌 지갑으로의 출금 제한, VASPs(가상자산사업자) 미등록 거래소 출금 제한, 출금지연 및 사유 제출 요청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이에 따른 불편을 자주 겪고 있습니다.
2. 업비트 트래블룰 적용 방식과 주요 제약 사항
업비트는 2025년 기준, 트래블룰 규정을 다음과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 출금 대상 허용 조건 → CODE 시스템에 등록된 VASP(거래소) 혹은 본인 지갑(개인지갑 등록 시만 가능) - 지갑 등록 절차 강화 → 메타마스크, 하드월렛 등은 업비트 인증 후에만 출금 허용 - 출금 최소 금액 제한 → 일부 코인은 트래블룰 적용에 따라 최소 출금 금액 이상부터 가능 - 출금 보류 사유 요청 → 수신자 정보 미기입 시 출금이 지연되며, 사유 및 관계 증명 자료 요구 가능 특히 자주 문제가 되는 부분은 지갑 주소 등록과 수신자 실명 인증입니다.
업비트는 가상자산의 흐름을 완전히 추적할 수 있도록 ‘송금 목적’과 ‘수신자 성명’을 요구하는데, 이를 소홀히 할 경우 출금이 최대 24시간 이상 지연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해외 거래소가 VASP로 등록되지 않았을 경우, 업비트에서 해당 거래소로 출금이 아예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바이낸스, 쿠코인, 비트겟 등의 이용자에게 실제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례입니다.
3. 투자자를 위한 현실적인 대응 전략
트래블룰은 피할 수 없는 규제이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그에 맞는 현명한 대응 전략이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팁을 참고해보세요:
1. 거래소 간 전송은 CODE 등록 거래소끼리 이용
2. 개인지갑 출금 시 ‘내 지갑 인증’ 사전 완료 필수
3. 출금 전 수신자 정보 기입 필수 확인
4. 업비트 공지사항 및 트래블룰 적용 코인 목록 확인
5. 출금 대기시간 감안한 자산 운영 계획 필요 이 외에도, 트래블룰 관련 정보는 계속 변경될 수 있으므로, 업비트의 공식 고객센터 및 공지사항 확인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 현재, 업비트의 트래블룰 정책은 매우 정교하고 강력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무시한 출금이나 이동은 곧 거래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도를 잘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오히려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장점도 큽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업비트 트래블룰 대응법을 참고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불필요한 리스크 없이 암호화폐를 운용해보세요.
실전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오늘부터 바로 실행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